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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성월 오월
이카타리나
Date : 2016.05.15


사랑하올 어머니!

봄빛이 무성한 대지위로 꽃 내음 뿌려놓고

산등성이 마다 피어 오르는 푸른 물빛 같은

아침안개 숲길에 햇살이 눈 부시게 반짝이고

있습니다.


자애로우신 어머니!

잣나무 숲을 스치는 바람소리, 햇살에 일렁이는 초록의 숲에

5월의 문이 열리고 보랏빛 노을과 함께

요한성당 신자들 가슴 가슴에 묻어 둔 지향을 담아

장미 향기로 꽃을 피워 하늘에 올려 보내 드리는 이 시간

어머니와 손잡고 걸어 가는 길은

장미향이 머물고 들꽃들이 하얀손 흔들며 머물다 가는

하늘의 작은 궁전이옵니다.

 

고귀한 숨결로 다가 오시는 어머니!

일상의 삶이 근심으로 얼룩져 힘겨워질 때

십자가를 안고 불안에 휩싸여 흔들려 올 때

영혼의 상처를 치유시켜 우리 마음을

기쁨에 향연으로 물들이는 당신은

모든 은총의 모후! 기쁨의 샘이십니다.


어머니!

외롭고 가난한 마음들이 고통의 어둠속에서 울고 있을 때,

고단한 삶을 이끌고 절망속에서 방황하면 주저 앉고 싶을 때,

희망의 언덕으로 다가오시여 푸른 망또로 저희를 감싸주시고

따스한 손 내미시는 당신은 자비에 어머니이십니다.


어머니!

청년실업 백만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현실 앞에

짓눌려 오는 어깨의 무게를 짊어지고 걸어가는

부모님 세대와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힘찬 발걸음을 다시 걸을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부드러운 햇살이 누추한 삶을 위로하듯

두팔 벌려 저희들을 따스한 품으로 안아주시고

어루만져 주시는 당신은 한 없이 정결하신 모후이시며

하늘의 여왕이십니다.


어머니!

5월은 가슴 벅차도록 환희에 찬가를 부르고 싶은 게절,

여왕이신 당신 앞에 초록 물결이 출렁이는 이 계절,

요한성당 모든 단체들 그리고 각 가정 공동체 모든 기도의 지향을

촛불 향기에 담아 당신께 올려 드리는 이 시간,


내일로 가는 길목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화해와 일치의 손을 내밀 수 있는

희망의 표지가 되게 해 주시고

생명이 움터나오는 따뜻한 요한성당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천상 은총의 선물을 저희 모두에게 내려 주소서!

사랑하올 천상의 어머니!


노루마을 초록동산에서 이정란카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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