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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더운 날
김재욱
Date : 2016.06.22

먹구름 하늘에 개싸움을 본다.

황혼빛 태양은 건물들, 나무들 사이에 걸려 있고

아름다운 장미꽃 햇빛에 시든다.

 

잡초 틈새 개울물 여전히 흐르고.

푸름이 산야에 짙게 깔려

한 여름 무더운 열기에도 눈에 선하다

 

한 번 나들이 짧은 시간 찾아간 계곡의

무성한 나무숲 끼고 잠잠히 흐르는 개울물에

발 담가보고

바위 위에 드러누운 채

아랫배에 햇살의 뜨거운 열기를 느낀다.

겨우 견딜 수 있는 더위도

만사를 자연에 맡기며 잠들고 싶은 마음에

평온이 잦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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